‘전지적 참견 시점’ 유튜버 랄랄이 한가인과의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14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부캐 '이명화'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구독자 167만 명의 유튜버 랄랄이 등장했다.
랄랄은 등장부터 호쾌했다. 양세형은 “누구를 모티브로 따라하는 거냐”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명화에 대한 궁금증을 물었다.
이에 랄랄은 “이렇게 생겼으면 어떻게 말할까, 하면서 하게 되는 것”라면서 “분장을 해 보고 나니까 건물주의 느낌이 났다”라고 말했다. 랄랄은 실제로 이명화로 분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터운 베이스 메이크업부터 시작해서 파운데이션에 컨실러까지 팍팍 바르는 랄랄은 신이 난 표정이었다.
이를 본 이영자 등은 "정말 신나게 한다", "얼마나 걸리냐"라고 물었다. 랄랄은 "한 20여분 정도 걸린다"라며 목 주름에다 검버섯까지 꼼꼼하게 그리는 모습을 보였다.
랄랄은 '이명화' 캐릭터로 부산에 방문해 팝업 스토어에 등장했다. 랄랄의 등장에 수많은 인파가 들끓었다. 매니저는 "전국에서 몰려왔다"라며 랄랄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그러면서도 랄랄은 육아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하는 와중에 홈캠을 통해 아이를 보는 랄랄은 어엿한 엄마였다. 매니저 연광모는 “랄랄으로서의 스케줄은 육아 하나다. 그런데 이명화로서의 스케줄은 일주일 내내 있다. 그래서 가끔 정체성이 헷갈린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이명화 캐릭터에 대해서 랄랄은 비하인드를 전했다. 한가인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화제가 됐던 랄랄. 이에 대해 랄랄은 “한가인 섭외는 제가 한 게 아니다. 한가인 측에서 먼저 제안이 왔다. 제 팬이라고 하더라”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