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환이 반전 활약으로 재미를 더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영화 ‘소방관’의 주역 배우 주원, 이유영, 오대환이 출연했다.
‘놀토’는 ‘놀라운 영웅들’ 특집으로, 도레미 멤버들은 각시탈부터 임영웅, 소방관 등 다양한 영웅들로 분했다. 뒤이어 ‘소방관’ 배우인 주원, 이유영, 오대환이 흥겨운 춤과 함께 등장했다.
첫 번째 라운드는 god의 ‘보통날’. 모두가 반가운 듯 떼창을 불렀다. 문제 구간은 ‘보통날’의 랩 가사였고 노래 듣기가 끝난 후 모두가 홀린 듯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오대환은 “지금 뭐하는 것이냐”, “이걸 듣고 적는 것이냐”라고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이유영은 오대환에게 설명해주다가 가사를 잊었다고 속상해하기도.
태연은 어느 정도 가사를 받아 적은 후 “추억 여행하면 나올 것 같다”라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주원은 “제가 그냥 작사를 (했다)”라며 수줍게 말했다. 기세 넘치는 주원의 모습에 ‘그저 기세탈’이라는 자막이 붙어 웃음을 자아냈다. 태연의 활약이 이어졌지만 동태맑은탕 절반은 입짧은햇님에게 넘어갔다.
힌트를 얻을 수 있는 시간, 오대환은 ’70% 듣기’가 어떻겠냐는 의견을 냈다. 그러나 태연은 헷갈리는 구간에 집중해야 한다며 오대환의 의견에 반박했다. 붐은 안타까운 표정으로 “대환 씨 소원이라는데”라고 말했고, 오대환은 급하게 손을 저으며 “소원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게스트인 오대환을 위해 결국 ’70% 듣기’ 힌트를 받게 되었다. 이후 태연, 이유영의 도움을 받아 받아쓰기에 성공, 동태맑은탕을 맛볼 수 있게 되었다.
이어 밤타르트를 건 간식 퀴즈가 진행되었다. 어린 시절 즐겨 먹었던 간식 이름을 맞히는 것으로, 모두가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유영은 ‘네거리 캔디’를 맞히며 처음으로 간식을 맛볼 수 있게 되었다. 넉살, 키가 연이어 정답을 맞히며 간식을 먹었다.
두 번째 라운드는 무침족발을 건 아이브의 '히로인'. 첫 번째 라운드에서 허둥지둥 대던 오대환은 이번 라운드에서 활약을 펼쳤고 2라운드 만에 받아쓰기에 성공하며 먹방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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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