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추성훈이 술 컬렉션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온라인 채널 '추성훈'에는 '한 변(병) 330만 원, 추성훈 초호화 데킬라 컬렉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추성훈은 "오늘은 집을 나와 제가 아끼는 술 한 잔 했습니다. 얼큰합니다"라며 친동생이 운영하는 가게에 방문했다고 알렸다.
그는 "제가 갖고 있는 데킬라가 몇 개가 있다. 몇 개 있는데 갖고 있는 중에 제일 비싼 거 한 번도 안 깐 걸 가지고 왔다. 2년 동안 가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데킬라의 가격이 올라가는 줄 알고 투자해서 샀는데 제가 산 거는 한 병에 330만 원짜리다. 진짜 비싸다. 750ml인데"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추성훈은 "40세 넘어서 (술을) 마시게 됐다"며 "조금씩 이게 스트레스 때문에 마쳤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집에 안 들어가실 거냐"고 물었고 추성훈은 "와이프 집에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제작진이 "사랑이 내일 생일이잖아요"라고 언급하자 "사랑이는 우리 엄마가 보고 있다"고 태연하게 대답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추성훈은 지난 10일 “추성훈 둘째 생김”이라는 메시지가 달린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과 영상 속 그는 원숭이 키키에게 수박주스를 먹이며 남다른 애정을 뿜어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추성훈'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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