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안 가결"..이동욱·안보현·피오, 스타들도 환호했다 [종합]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12.14 18: 10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가운데, 스타들도 이와 관련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14일 오후 4시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된 가운데, 300명의 국회의원 모두가 참석해 투표했다.
이날 투표결과,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됐다. 이에 윤 대통령은 직무정지가 됐으며,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는다.

탄핵안이 가결된 직후, 배우 안보현은 프라이빗 메시지 플랫폼을 통해 “가결됐다!!!!!”며 엄지를 든 이모티콘을 남발하는 기쁨을 보였다.
블락비 멤버 겸 배우 피오(표지훈)도 팬들과 메시지를 나누며 “호효, 한숨 돌렸다. 오늘 다들 좀 더 행복한 저녁을 보내자구우”라고 했다. 이후 표지훈은 개인 SNS에도 촛불 사진을 올렸다.
배우 김재욱은 개인 SNS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한 영화에서 박수를 치는 영상을 게재하며 기쁜 심경을 드러냈고, 가수 박효신은 “지금 그 어떤 말보다 우리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오늘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글을 게재했다.
배우 이동욱도 팬 커뮤니티 플랫폼 버블을 통해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듣는 모습을 캡처한 뒤 “봄이 한발 가까워진듯. 따뜻한 연말 되었으면”이라고 글을 보냈다. 
앞서 이동욱은 지난주 열린 탄핵 집회 이후에도 “Take me to the magic of the moment On a glory night Where the children of tomorrow dream away in the wind of change(나를 지금의 마법으로 데려가줘 영광스러운 밤에 내일의 아이들이 꿈을 꾸는 곳 변화의 바람에)”라는 문구와 함께 “힘냅시다 추운데 따뜻하게 나가고. 봄은 반드시 온다”라는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이 외에도 배우 박지영은 뉴스 특보를 보는 모습을 캡처한 뒤 “탄핵확정. 여러분이 우리가 해냈습니다”라고 덧붙였고, B.A.P 출신 정대현은 “밖에서 추위와 싸우고 있는 베이비들 정말 고생많이 했어요. 언제나 여러분을 응원할게요. 감기 걸리지 않게 따뜻한 차와 아랫목에서 몸 녹이세요. 꼭”이라고 당부했다.
방송인 홍석천도 개인 인스타그램에 꽃바구니 사진을 게재한 뒤 “축하합니다 애쓰셨어요”라고 글을 남겼고, 배우 옥자연도 시위 현장에 참석해 ‘엄지’를 들어올리는 사진을 게재했다. 소녀시대 서현은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와 함께 “언제까지라도 함께하는거야”라고 ‘다시 만난 세계’의 가사를 덧붙였다.
이들 뿐만 아니라 다수의 연예인들이 간접적으로 SNS를 올리며 윤 대통령의 탄핵 가결의 기쁨을 드러내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