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어도어와 결별을 선언한 가운데, 새 SNS 아이디를 개설하며 인사를 전했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뉴진스의 새 계정으로 추측된 SNS 계정이 공개됐다. 'jeanzforfree’라는 아이디로 만들어진 새 계정은 ‘뉴진스’가 아닌 ‘뉴진즈’로 활동하겠다는 뉴진스의 의지가 담겼다.
특히 해당 아이디는 ‘버블검(Bubble Gum)’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았던 이영음 감독과 '하입보이(Hype Boy)', '쿠키(Cookie)', '슈퍼내추럴(Supernatural)' 등의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았던 신동글 감독이 토끼, 분홍색 꽃 이미지와 함께 새 아이디를 공유하기도 했다.
팬들 사이에서 해당 계정이 뉴진스의 새 계정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던 가운데, 멤버들은 새 스토리를 통해 “진짜 저희에요”라며 “이게 뭐라고 되게 오랜만에 하다고 어색하다. 보고 싶었다 여러분”이라고 인사했다.
이어 멤버들은 “여기서 더 자주 만날 것”이라며 해당 계정을 중심으로 SNS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달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 계약 해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다만, 소속사 어도어는 전속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할 수 ㅇ벗다고 입장을 낸 뒤 지난 3일 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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