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마와 싸우는 부친을 위해 신장을 기부한 남윤수가 이번에는 탄핵 표결을 앞두고 촛불을 켰다.
배우 남윤수는 14일 "20241214 #PRAY 간절하면 현실이 된다. 예상치 못한 결과가 더 짜릿해. 우리가 보여줄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남윤수가 어두운 실내에서 한 손에 촛불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남윤수는 오른 손에 촛불을 든 채 "간절하면 현실이 된다. 예상치 못한 결과가 더 짜릿해. 우리가 보여줄게"라며 대통령 탄핵 촉구를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남윤수는 지난 7일에도 직접 여의도 촛불 집회 현장을 찾았고, 그곳에서 찍은 인증샷을 남겨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이 시작된다. 1차에서는 국민의 힘 의원 105명이 투표에 불참, 의결 정족수 미달로 폐기된 바 있다.
한편 남윤수는 올해 티빙 시리즈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주인공 고영으로 분해 열연했고, 내년 새 영화 '킬링타임'이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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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