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가 할아버지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12월 13일에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할머니, 할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김장 김치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빈 웨건을 끌고 전통시장으로 향했다. 박나래는 "여기가 우리 집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가장 큰 재래시장"이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매콤한 시즌이 왔다. 김장 파티 타임"이라고 선언했다. 박나래는 "김장이라는 게 3년까지 봐야하기 때문에 정말 신선한 재료가 필수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재작년까지 김장김치를 받아서 먹었다. 할아버지가 안 계시고 할머니가 아프시니까. 김장김치가 민어구이 먹을 때 마지막이었다. 그때까지도 몰랐다"라며 "나는 죽기 전에 먹고 싶은 음식으로 할머니, 할아버지 김치로 만든 김치찜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박나래가 과거 할머니, 할아버지의 김치를 먹는 장면이 나왔고 이를 본 코드쿤스트는 "정말 바프는 잘했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박나래는 "나는 올해 다 이뤘다"라고 뿌듯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이제 어떻게 하겠나. 내가 해 먹어야지 그런 생각이 들더라"라며 김장을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이연복 셰프님도 우리 김치 배우고 싶다고 정말 맛있다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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