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명이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담당 PD인 신원호에게 사과를 전했다.
13일 오후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1화 | 그 시절 대명이가 사랑했던 그 대만ㅣ 맛멋대대’이라는 이름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대명은 “사실 제가 대만을 너무 좋아한다. 그러면 안되는데 배우가”라고 운을 뗐다. 김대명은 “이게 사실 신원호 감독님한테 비밀인데요, ‘슬기로운 의사생활’ 찍는 중간에 한 번 왔었다. 3일이 빈다고 해서. 너무 그리워가지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명은 “핑계죠. 사실. 고리가 연결 고리가 필요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나영석은 “네 자신에게 대는 핑계”라고 말했고, 김대명은 “구실. 구실이죠. 구실”이라고 동감했다.
김대명은 “사실 대만이 여행 오기가 참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 게 대체재가 많다. 이 돈과 이 비행기 거리면”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김대명은 “두 시간 반이니까 여기까지 오기가 중간에 선택지가 많다. 그럼 비용이 비슷하고 과연 대만에 갈 합리적인 이유를. 명분을 찾아야 된다는 말이죠. 현재 제가 찾은 명분은 사람이었어요. 결국”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나영석은 “저 죄송한데 무슨 핑계죠?”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고, 김대명은 “정말 친절한 사람. 거기다 정말 맛있는 음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대명은 “결국 인생은 뭐다? 명문이다”라고 덧붙였다.
김대명은 “그래서 결과적으로 신원호 감독님 그때 3일 너무 죄송합니다”라고 ‘슬기로운 의사생활’ 담당 피디에게 다시 한 번 사과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유튜브 ‘채널십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