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스파에 세븐틴 유닛 부석순까지 지드래곤과 김태호 PD 새 예능 'GD와 친구들'에 출연한다.
13일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에스파와 세븐틴 부석순의 'GD와 친구들(가제)' 출연 소식이 알려졌다. 지드래곤의 새 예능을 위해 아이돌 후배들이 제대로 뭉쳤다.
'GD와 친구들'은 빅뱅 리더 지드래곤이 '무한도전'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온 김태호 PD가 연출하는 새 예능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 내용과 제목은 베일에 싸여있으나, 'GD와 친구들' 외에 'Good Day'라는 가제로도 알려졌다.
특히 'GD와 친구들'은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한다. 가장 먼저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코미디언 정현돈의 촬영 소식이 알려졌다. 이어 지드래곤이 결혼식까지 참석한 코미디언 조세호가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드래곤과 동갑인 1988년생 배우 김수현, 임시완, 정해인과 제국의 아이들 출신 황광희의 출연이 기대감을 높인 바. 여기에 배우 김고은과 황정민의 출연까지 알려져 놀라움을 더했다.
지드래곤의 본업인 가요계 출연 라인업도 만만치 않다. 먼저 빅뱅 멤버 태양과 대성이 지드래곤의 새 예능을 지원하고, 걸그룹 에스파와 세븐틴 유닛 부석순이 출연하는 것이다.
에스파와 세븐틴의 경우 최근 지드래곤의 복귀 무대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2024 MAMA'에 함께 출연하기도 한 바. 에스파와 세븐틴 멤버 호시가 특히 지드래곤과 빅뱅의 무대에 입을 다물지 못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들이 아이돌 선배 지드래곤의 예능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자극한다.
더불어 'GD와 친구들'은 김태호 PD가 지난 2021년 12월 퇴사 이후 3년 여 만에 친정 MBC에 복귀하는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MBC 관계자는 OSEN에 "'GD와 친구들' 편성을 현재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김태호 PD는 프로그램에 대해 "정형돈 씨와 첫 촬영을 진행한 것은 맞다. 공식적인 내용이나 누가 도와주실지는 조금 더 시간이 지나야 밝힐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조심스럽게 밝혔다.
'GD와 친구들'은 오는 2025년 상반기에 MBC 편성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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