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가 전성기 시절 위태위태했던 건강이상을 고백했다.
12일 채정안 채널을 통해 '나라야 너 이런 캐릭터였니..? 진짜 너무 사랑스럽다'란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두 사람의 공통점을 알아봤다. 시트콤에서 배우로 데뷔하게 된 케이스라는 것.장나라는 “반응이 안 와서 음반접을 뻔했다”며“‘눈물에 얼굴을 묻는다’ 처럼 진짜 묻을 뻔, 제목 잘 지어야한다, 근데 ‘뉴 논스톱’ 캐스팅되면서 노래를 틀어줘, 앨범이 살아났다”고 비화를 전했다.
하지만 가수출신으로 힘든 생활도 했던 장나라는 “체력이 말이 아냐, 간수치 정상이 아니었다”며“위궤양, 장 천공 등 몸이 망가진 것 되는 대로 살았다”고 했다.
이에 채정안은 “근데 막 히트가 되지 않았나 10대 가수상 부럽더라”고 하자 장나라는“운이 좋았다, 어딜가도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어 감사한 것밖에 없던 시절”이라며 “지금도 마찬가지다 계속 일하는 이유 나보다 잘하는 사람 많지만 일 들어오는 것 자체가 축복이다”고 했다.
이어 연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채정안은 “20대는 혼자하는 작업이라 무섭고 도망치고 싶었다,31세에 ‘커피프린스’하는데 협업하는 재미가 있었다 든든했다”고 했다.
이에 장나라는 “가장 어린시절, 아빠가 연극배우라 자주 접했다”며 “아빠 연기보며 이기고 싶단 생각해,그런 면에서 영웅이었다 아빠가 한 모든 걸 따라했다”며 자연스럽게 꿈을 키운 비하인드를 전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