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황이 스킨십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 10기 영자와 미스터 황은 데이트를 하러 나섰다.
미스터 황은 결혼 생활 10년, 이혼 1년이라고 말하며 “집만 공유하는 남남”이라고 설명했다.
10기 영자는 사랑으로 결혼한 것인지 물었고 미스터 황은 “카페 단골이라고 하더라. 결혼해도 괜찮겠다 생각했다. 연말 회식에서 ‘결혼할래요’ 장난처럼 이야기하다가 속전속결. 제가 뱉은 말에 책임을 져야 하지 않냐. 그렇게 ‘결혼하자’ 해서 6개월 만에 (결혼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 안 맞는 부분이 있었다. 결벽이 심했다. 지금은 많이 고쳐지긴 했다. 그 친구는 그렇지 않아서 초반에 엄청 싸웠다. 8개월 매일 싸웠다. ‘그냥 이혼할까’ 생각했다. 10년은 지켜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서 10년 지나고 (이혼했다). 애정이 있고 오순도순 밥도 먹고 이런 정상적인 생활이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미스터 황은 “제가 땀나는 걸 못 참는다. 끈적거리는 걸 싫어한다. 생리적 혐오감. 어제 정숙님이랑 플라토닉 러브 이야기를 하긴 했다. 전 부인과 거의 플라토닉이었다. 관계도 거의 없었고 저도 몸에 닿는 게 싫다. 싫지만 티를 안 내는 것뿐이다 뱀이 몸을 만지는 느낌”라고 말해 10기 영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패널들 또한 이해하지 못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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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