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의 네 번째 감독 도전을 위해 공효진, 김동욱, 이하늬가 뭉쳤다.
12일 하정우의 소속사 워크하우스 컴퍼니 관계자는 OSEN에 "이하늬 씨가 하정우 씨 새 작품에 출연하는 게 맞다. 두 사람이 부부로 호흡할 예정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하정우는 오는 2025년 1월 7일 네 번째 연출 작품이자 새 영화 '윗집 사람들'(가제, 영제 'THE INVITE')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윗집 사람들'은 층간 소음으로 만난 두 부부가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벌어지는 소동극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윗집 사람들'은 배우 하정우가 2013년 영화 '롤러코스터', 2015년 영화 '허삼관'과 오는 2025년 개봉을 앞둔 '로비'에 이어 네 번째로 감독에 도전하는 연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 하정우의 절친한 연예계 동료들이 대거 출연한다. 하정우와 함께 배우 공효진이 가장 먼저 출연을 결정했고 이어 김동욱 그리고 이하늬까지 출연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하정우와 이하늬, 김동욱과 공효진이 극 중 부부로 만날 예정이다.
공효진과 하정우는 지난 2012년 공개된 영화 '러브픽션'과 '577 프로젝트'에 함께 출연했다. 이후 13년 만에 한 작품에서 만나게 된 두 사람이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동욱 역시 하정우와 구면이다. 두 사람은 2009년 영호 '국가대표', 2017년 '신과함께-죄와 벌', 2018년 '신과함께-인과 연'에서 함께 출연했다.
이하늬는 주연 배우 가운데 하정우와 작품에서 호흡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두 사람이 극 중 부부로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윗집 사람들'은 2025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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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영화 포스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