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손헌수가 아내의 근황을 전했다.
12일 손헌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분이 예정일(9일)이 지났는데 소식이 없냐고 하셔서 현재 소식 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만삭의 몸으로 등산을 즐기고 있는 아내의 모습이 담겨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손헌수는 "병원에 갔더니 엄마 뱃속이 편안해서 며칠 있어야 한다네요. 저의 아내는 걱정보다는 더 극한 운동을 선택한 듯 합니다! 왜 이렇게 밝은 건지~ 행복합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앞서 손헌수는 오는 9일로 예정된 아내의 출산일을 알렸던바. 이와 함께 손헌수는 전날인 8일, “이제 예정일이 하루 남았다. 선물 받은 옷, 물려받은 옷, 산 옷 정리 중. 백용아 아빠는 준비가 끝났다. 과연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까. 긴장, 설렘, 두려움”이라는 글과 함께 아기방을 정리 중인 근황을 전했다.
그러나 예정일이 지났음에도 출산 소식이 들리지 않아 누리꾼들의 우려가 쏟아졌고, 이에 손헌수가 직접 근황을 전한 것.
이를 접한 연예인 박슬기는 "오빠! 저도 일주일 더 있다 낳았어요. 언니 말씀이 뱃속에서 예정일보다 더 오래 있던 아가들이 큰 인물이 된대요. 걱정 말고 만날 준비하라는 말씀을 이다지도 달콤하게 해준 지선 언니가 참 감사했는데. 너무 밝은 형수님이라 걱정 안 되지만 아가가 뱃속에 있을 때 즐기세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헌수는 지난해 10월 경기관광공사에서 재직 중인 7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2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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