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청취자의 연말 파티룩 고민에 단호한 조언을 건넸따.
12일 오전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청취자의 작은 고민을 해결해주는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친구들과 연말 파티를 하는데 드레스 코드가 드레스”라며 “연예인 같은 튜브톱 드레스를 입을까요, 아니면 얌전한 원피스를 입을까요”라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지금 분위기가 튜브톱을 입으면 좋지 않다. 괜히 튀어서 타깃이 되면 안된다. 조용하게 아무 일 없이 넘어가는 것이 좋다. ‘지금 시국에 상황 판단을 한거냐 안한거냐’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튜브톱을 입을 거면 어깨에 숄 같은 것을 입고 가라. 분위기를 봐서 파티 분위기면 벗고 아니면 그냥 입고 있어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