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기 옥순이 광수에 선을 그었다.
12월 11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23기 옥순이 광수와 데이트를 했지만 결국 마음은 돌아섰다.
앞서 광수와 옥순은 각자 다른 이유로 눈물을 쏟은 후 데이트에 나섰다. 광수는 "기분은 어떤가"라고 물었다. 이에 옥순은 "괜찮다. 빨리 맛있는 거 먹자"라고 말했다.
광수는 "웬 놈이 와서 자기 좋다고 하면 벙찔 수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옥순은 "다 그렇지 뭐"라고 정리했다. 광수는 식사 후에 카페에 가자고 말했지만 옥순은 밥 먹고 바로 들어가자고 이야기했다.
옥순은 "어떻게 이렇게 다 데이트를 하나"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광수는 "영수와 영자의 케미가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앞서 옥순은 영수의 선택을 받길 원했다. 이에 옥순은 "나는 영수를 잘 모른다"라고 말했다.
광수는 "나는 미안하다는 감정이 떠올랐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에 옥순은 "미안한 건 아니다"라며 "어차피 영수가 나를 선택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광수는 "영수가 너한테 관심이 있었으면 너를 픽 했을텐데 그것도 명확하네"라고 또 한 번 상처를 주는 말을 했다.
이 모습을 본 송해나는 "맞는 말인데"라며 기막혀 했고 데프콘은 "다른 사람의 감정도 생각해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옥순은 "네가 나를 선택해주면 나는 고마운 거다. 근데 그렇게 얘기하니까 마음이 좋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에 광수는 "내가 좀 뒤틀린 행동을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옥순은 "그것도 이해한다"라고 말했다. 광수는 "정말 이해하는 거 맞는 건가"라고 되물었다.
이에 옥순은 "이해하지 않으면 너랑 밥을 먹으러 오지 않는다"라며 "광수야 생각을 해봐바 내가 너를 진짜 마음으로 이해하지 않으면 여기 룰이 그렇다고 진짜 밥을 먹으러 오겠나. 나는 안 그런다"라고 말했다.
옥순은 "너가 나를 좋아한다면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 파악해야한다. 지금도 나에 대한 성격을 하나도 모른다"라며 "이기적인 불도저, 좋아좋아 불도저 그건 나는 별로인 것 같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옥순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광수는 이해하지만 내 남자는 그러면 안된다. 너는 지금 될 수 없다"라며 광수에 대한 마음에 확실히 선을 그었다.
한편, 이날 예고에서 옥순은 자신과 대화하기 위해 기다리는 광수를 보며 "오늘은 더 이상 얘기하지 않고 쉬고 싶다"라며 대화를 거부하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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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ENA, SBS Plus ‘나는 SOLO’ 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