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기 광수, 결국 옥순 울렸다 "데이트 선택하지 말까 3초 생각" ('나는솔로')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12.11 23: 01

23기 광수가 또 한 번 옥순의 마음에 상처를 줬다. 
12월 11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23기 옥순이 광수의 한 마디에 눈물을 보였다.  
이날 23기 남자들의 선택으로 일대일 데이트가 진행됐다. '나는 솔로' 사상 최초로 고독정식 없이 모든 멤버들이 일대일 데이트가 성사돼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23기 옥순은 광수의 선택을 받았다. 옥순은 원하던 상대가 아니라는 사실에 표정이 굳었다. 이 모습을 본 광수는 "선택하지 말까라는 생각을 3초 정도 했다"라고 말해 옥순을 실망시켰다. 
옥순은 여자 숙소로 돌아가서 한숨을 쉬며 눈물을 보였다. 옥순은 "나 좋아해달라고 구걸한 적 없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데프콘은 "광수랑만 있으면 자존감이 깎이는 느낌"이라고 안쓰러워했다.
옥순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내가 이런 말을 왜 들어야하지. 누가 나 선택해달라고 했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좀 지친다"라며 "다 알긴 하지만 피곤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남자 숙소로 돌아간 광수는 남자들에게 이야기를 털어놨다. 광수는 "상대방이 싫다고 하면 나도 상처를 받으니까 방어 기제가 있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광수 역시 눈물을 보였다. 광수는 "옥순이 나오지 않았으면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데프콘은 "상대방이 내 이야기를 듣고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도 생각해야한다. 내 위주의 배려니까 문제가 되는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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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ENA, SBS Plus ‘나는 SOLO’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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