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가 히트곡 '아파트'의 비하인드 이야기를 전했다.
12월 1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블랙핑크 로제가 첫 솔로 정규 앨범 발매를 기념하며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조세호는 브루노 마스의 복장을 하고 등장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유재석은 수염까지 그려줘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워터밤 축제에서 조르노 마스로 인사를 드린 적이 있다"라며 "이 분이 나오신다고 해서 오마주해봤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이 분이 어제 입국했다. 금의환향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환영 속에 블랙핑크 로제가 등장했다. 로제는 조세호를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로제는 "디테일이 엄청나다"라며 진주 목걸이, 신발까지 칭찬했다.
로제는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곡에 대해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로제가 그냥 가창자가 아니다. 작사, 작곡까지 했다"라고 소개했다. 로제는 '아파트' 곡을 만들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로제는 "외국 스탭 친구들에게 한국의 술게임을 가르쳐준다고 했다. 한 번 가르쳐줬더니 그 이후로 계속 따라하더라. 아파트도 아니고 아파테라고 발음하더라"라며 "되게 좋아한다 싶어서 노래를 써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