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커피프린스' 캐스팅 비화 고백 "건방져서 뽑았다더라" [Oh!쎈 포인트]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12.11 19: 06

배우 김재욱이 ‘커피프린스 1호점’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11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김재욱 | 나래야, 라고 했다... | 이상형, 김재욱 일주일 만에 차인 썰, 최애작품, 이시언 속이기’ 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방송 화면 캡쳐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누디트 익선에서 주류 브랜드 런칭 행사가 열렸다.배우 김재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0.04 /jpnews@osen.co.kr

영상에서 김재욱은 센 역할을 골라서 하냐는 질문에 “그렇지도 않다. ‘커피프린스’, ‘엔티크’ 때는 주방 이미지가 강했고, 그 이후로 생긴 게 ‘보이스’를 통해서 사이코 패스를 했다. 그게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거 같다”고 말했다. 김재욱은 “‘커피프린스’를 제일 좋아한다. 너무 행복했고, 모든 것이 좋았고 나를 처음으로 알린 작품이다. 그런데 김동욱도 ‘커피프린스’라고 한다. 같이 신인이었을 때 처음 얼굴 알린 작품이니까”라고 말했다.
유튜브 영상 캡쳐
이어 김재욱은 “스트레스가 없었다. 그때는 나도 어렸다. 25살이었는데,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까불고 다닐 때였다. 오디션 때 모델일을 한참 하고 있어서 머리도 쇄골까지 기를 때였다. 나마의 캐릭터를 만들자는 마음과 ‘이래서 멋있다’라며 아이라인도 그리고 다녔다. ‘커피프린스’ 감독님이 너무 좋아해주시더라. 연기 경험도 없어서 못할 때였는데 그런 부분보다 개성이나 바이브를 좋게 봐주셨다. 당연히 떨어질 줄 알았는데 ‘드라마 나올 때도 그 스타일링을 살렸으면 한다’고 해주셨다. 제일 건방져서 캐스팅했는데 그게 제일 좋았다고 하시더라”고 덧붙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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