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2'를 향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는 일부 평론가들이 벌써부터 호평을 쏟아내 눈길을 끌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오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편이 전 세계 공개되는 가운데, '오징어 게임2'는 작품의 정식 공개도 전에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작으로 올라 이목을 끌었다.
골든글로브의 시상식 출품 요건으로 올해 안에 방송돼야 하며 지난달 4일까지 주최 측에 작품을 제공해야 하는 규정이 있는바. 이에 넷플릭스 측이 '오징어 게임 시즌2'를 심사위원단에 사전 공개한 것으로 풀이됐다.
공개도 전에 골든글로브 후보에 올라 이목을 끈 '오징어게임2'. 이와 함께 해외평론가들의 한 줄 평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의 유명 영화평론가 그레이스 랜돌프는 "사실 '오징어게임2'가 만들어진다고 했을 때 상상하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시즌2를 다 보고 난 지금은, 속편을 더 만들어도 될 것 같다"라며 "(2편은) 1편의 이야기를 천재적이고 의미 있게 확장한 역대급 속편이다. 엄청난 반전들이 있고, 황동혁 감독은 지금 현역 감독 중 최고의 연출가 중 하나", "골든글로브 작품상은 오징어게임2가 가져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라며 극찬했다.
이 밖에도 "시즌 1보다 훨씬 미쳤다. 이정재가 다시금 강렬한 연기를 펼쳤다"(Rama's Screen), "새로운 출연진이 훌륭하고, 이정재가 또 한 번 명연기를 펼쳤다. 놀라운 액션 시퀀스가 많다. 기다릴 가치가 있다" (AshWHurst), "인간의 심리를 더 깊이 파고든다. 더 크고, 더 좋아졌다" (JournoAayu), "중독성이 강하다. 새로운 반전, 새로운 시나리오, 새로운 게임들 등, 그 이상이 있다. 영리하며, 거대해진 시즌3의 피날레로 이어지는 재미있는 이야기" (GermainLussier) 등, 폭발적인 리액션을 얻고 있어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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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