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네 번째 연출작으로 절친 공효진과 재회한다.
11일 하정우의 소속사 워크하우스 관계자는 OSEN에 "하정우 씨가 네 번째 연출작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공효진 배우와 직접 출연까지 할 예정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하정우와 공효진은 지난 2012년 영화 '러브픽션'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영화 '577 프로젝트'까지 함께 한 두 사람은 최근에도 하정우의 개인전에 공효진이 참석한 근황이 알려져 돈독함을 뽐냈다.
이 가운데 공효진이 절친한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 하정우와 호흡을 맞추는 것이다. 하정우는 새 영화 '윗집 사람들(가제)'에서 메가폰을 잡고 공효진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윗집 사람들'은 층간 소음으로 만난 두 부부가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벌어지는 소동극을 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윗집 사람들'은 '롤러코스터', '허삼관'과 개봉을 앞둔 '로비'에 이어 하정우의 네 번째 연출작이다. 오는 2025년 1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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