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찬이 잘못 퍼진 루머와 유언비어를 해명하고 바로 잡았다.
배우 정찬은 10일 "제 인스타 어디에도 저 따위 글은 없습니다! 거짓말이고 루머이자 유언비어입니다!"라며 "저 글을 쓰고 유포하신 분은 매우 #아픈분 같습니다.......^^ 병원에 어서 가보세요. 쾌유하시구요!!! #거짓말쟁이 #유언비어 #루머 #비양심
#탄핵 #정찬 #민주주의 #democracy #위헌 #불법 #탈법 #국가의주인은국민"이라는 글과 함께 웹사이트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찬이 한 포털사이트 카페를 캡처한 모습이 담겨 있다. 익명의 글쓴이는 "정찬이란 탤런트가 올린 인스타글에 여의도 집회 때 1/3이 외국인(중국인)이라고 썼던 것도 보셨나요? 무섭네요 이나라"라는 멘트가 적혀 있다. 이를 접한 정찬은 "내 인스타 어디에도 저 따위 글은 없다"고 해명하면서 억울함을 표했다.
앞서 정찬은 7일 오후 "여의도에 왔습니다. 더현대서울에 전시회를 1호와 보러 왔습니다. 오늘 여의도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데, 여기는 외국인이 1/3입니다. K컬쳐 무섭습니다"라며 "여의도에 왔으니 전시회만 보고 갈 수는 없지요......^^"라며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언급했다.
이어 "인사동에 들릴 예정이라 광화문역에서 내릴 겁니다. 1호의 친구들이 광화문에 있다니, 친구들도 만나게 해줄겸 광화문에도 들려야 하겠습니다"라며 "오늘 민주주의가 꽃 피우는 날이 되길 바랍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민주주의 #책임 #자유"라며 첫째 딸과 여의도에 왔다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전시회에 모인 1/3이 외국인"이라는 문장을 오해하면서 사실과 다른 루머가 퍼진 것으로 보인다.
탄핵 정국을 맞아 연예계도 소신 발언이 쏟아지는 가운데, 정찬은 수많은 국민들이 모인 탄핵 집회 현장을 다녀와 각종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정찬은 지난 2012년 7살 연하의 회사원 아내와 결혼했지만, 3년 만인 2015년 성격 차이를 이유로 이혼했다. 이후 홀로 두 남매를 키워왔고, 2021년 JTBC 예능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 출연해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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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