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 처방 받은 적 있어" 이찬원, '브레인 포그' 이어 수면 장애 고백 ('셀럽병사')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12.10 22: 40

가수 이찬원인 수면제를 처방받은 적 있다고 털어놓았다. 
10일 방송된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 첫 화에는 장도연, 이찬원, 미연, 의사이자 유튜버 이낙준이 고정MC로, 부산의대 나주영 교수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로큰롤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생로병사를 파헤쳤다. 
엘비스 프레슬리는 1977년 8월 16일, 42세의 이른 나이로 자신의 저택 욕실에서 갑작스럽게 사망, 당시 사인은 심장마비로 발표됐으나 그의 죽음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셀럽병사의 비밀' 방송

이날 장도연은 "엘비스 프레슬리가 여러분한테는 어떤 의미냐"고 물었다. 이찬원은 "아버지가 엘비스 프레슬리를 정말 좋아하셨다"고 회상하며 즉석에서 'CAN'T HELP FALLING IN LOVE'를 라이브로 소화했다.
이찬원은 "제가 어릴 때 아버지가 이 노래를 많이 들으셨다"고 알렸고, 이에 장도연은 두 손을 꼭 붙잡은 채 노래를 음미했다. 
이후 엘비스 프레슬리가 생전 약을 처방 받으며 활동을 이어갔다는 사실에 이찬원은 "저도 스케줄이 너무 많다보면 잠을 못 잘 때가 있다. 그래서 수면제를 한번 처방 받은 적이 있다"고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셀럽병사의 비밀' 방송
나주영 교수는 "드셨냐"고 질문, 이찬원은 "먹지는 않았다. 한번 먹기 시작하면 너무 의존하게 될까봐 먹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여자)아이들 미연은 "활동이 너무 바쁘다 보면 비타민 같은 것에 의존하게 되더라. 먹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지니까"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이찬원은 앞서 한 예능에서 '브레인 포그'를 겪었다고 전했다. 그는 “집에서 배달을 시켰다. 카드로 결제를 해야 하는데 아무리 찾아도 지갑이 안 나오더라. 냉장고에서 나왔다”라고 알렸다. 
이찬원은 "당시 술을 먹은 것도 아니었다. 내가 이 정도로 잠을 못 잘 수가 없다고 할 때였다. 행사를 한 달에 30개씩 해서 일주일에 10시간도 못 잤다"고 말했다. 
[사진] '셀럽병사의 비밀'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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