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고백' 윤세아 "촬영 중 피터지게 맞았다" ('솔로라서') [순간포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12.10 21: 46

‘솔로라서’에서 윤세아가 촬영 중 실제 피터지게 맞았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10일 방송된 SBS 플러스 ‘솔로라서’에서 윤세아 편이 그려졌다. 
이날 윤세아는 매니저와 추억에 대해 “치고받고 싸운 적도 있다, 화가나서 내가 배를 딱 쳤다 주먹으로 빵쳤다”며 “문제는 배드민턴 사건, 이후 매니저가 던진 셔틀콕이 입에 박혔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윤세아는 “내가 신나서 입을 벌리는 편,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걱정했다”며 “매니저가 배우 쳤다고 해, 119 부르라고 걱정하는데 혼자 매니저가 웃더라, 집에가서 치고받고 대판 싸웠다”고 했다.

이에 매니저는 “근데  배를 치니까 방귀가 나왔다”며 “18년 전 일, 이제는 잊을 때도 됐다”고 하자윤세아는 “그 재밌는 기억 어떻게 잊냐”며 폭소했다.
윤세아는 신인 때도 회상했다. 그러면서 “사실 작품 찍으면서 카메라 무서웠다”며 “‘궁녀’ 촬영 때 종아리 피터지게 맞았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윤세아는 “여러가지 상황에서 NG가 났다 싸리채로 직접 맞았어야했던 것, 그때는 진짜 때렸다”고 했다.윤세아는 “그리고 내 종아리가 유난히 얇아, 대역을 구하기 힘들었다 미안하다”며 “난 맞아도 싸”라고 소리쳐 폭소하게 했다. 하지만 실제론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윤세아는 “피가 터져, 피부 껍데기 터지기 일보직전이었다, 너무 아프고 힘들었는데 이를 악물고 버텼다”고 했다.윤세아는 “그 장면 끝내고 저녁시간, 난 아파서 밥도 못 먹는데 제작부가 미안하니 소고기 먹으라고 했다”며“매니저가 솔직히 밥 먹으러 갈 줄 알았다, 배고픔 참지 못하는 네가 (매니저) 소고기 붙여줄 때 정말 감동했다”고 했다.
윤세아는 “그래도 돈 벌어서 돈 걱정 안하고 맛있는거 먹으니 행복하다”며 “20년 전엔 음식 사먹을 때 늘 주머니에 돈을 꺼내봐,그 중 제일 부자가 매니저였다”며, “아르바이트로 차곡차곡 모았다 그리고 홍보영상을 직접 편집해서 아낌없이 쏟아줬다 그 열정이 대단하고 멋졌다”고 했다. 매니저는 “윤세아가 네가 첫 배우였다”고 하자 윤세아는 “일도 못하는데 내가 많이 봐줬다”며 장난쳤다.
/ssu08185@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