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장도연이 갑자기 진행된 영어 듣기에 당황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 첫 화에는 장도연, 이찬원, 미연, 의사이자 유튜버 이낙준이 고정MC로 출연한 가운데 로큰롤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생로병사를 파헤쳐 눈길을 끌었다.
엘비스 프레슬리는 1977년 8월 16일, 42세의 이른 나이로 자신의 저택 욕실에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당시 사인은 심장마비로 발표됐으나, 그의 죽음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이날 부산의대 법의학 교실에서 근무한다고 자신을 소개한 나주영 교수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검안서에 적힌 사인을 영어로 읽었다.
갑자기 펼쳐진 긴 영어 듣기에 (여자)아이들 미연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장도연은 "하트 디지즈(Heart Disease) 하나 알아 들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장도연은 앞서 기안84의 유튜브 채널에서 토익점수 전형으로 경희대 시각디자인학과에 입학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장도연은 "(토익점수 전형으로) 몇 명 안 뽑았다. 가장 큰 폐해가 나"라며 "나 자체가 너무 수준 미달이었다"라고 자조했다.
한편 '셀럽병사의 비밀'은 역사 속 인물과 현대 셀럽들의 죽음을 통해 질병과 의학의 세계를 알아본다. 셀럽과 관련된 세계사, 과학, 인문학을 넘나들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 '셀럽병사의 비밀'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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