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병재가 과거 주사를 밝혔다.
10일, 온라인 채널 '유병재'에는 '술자리 전 보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유병재는 과거 20대 때 범상치 않은 주사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예전에 그랬던 적 있다. 지금은 주사가 없지만 대학생 때 친구네 집에서 부어라 마셔라 먹고 길에서 막 똥을 싸려고 했다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지인들은 "거짓말 하지마"라며 믿지 않았다. 유병재는 "내 생각에는 웃기려고 그랬던 것 같다. 옷을 벗거나 그러지는 않았고 힘을 줬다더라"며 "술자리 꼴불견 워스트"라고 자폭했다.
이를 들은 유규선은 "저 친구가 항문 쪽이 건강이 좋지 않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예비군 때 훈련이 끝나고 화장실 청소를 해야 하는데 마지막 칸에 들어가니까 피바다가 되어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야, 이거 큰일났다. 예비군끼리 싸웠다'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유병재는 "예비군 화장실이 야외 화장실이었다. 그 당시에 투병중이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유병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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