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드립2’에서 배두나가 무소유 아닌 풀소유 착장으로 등장, 어나더 레벨인 황금인맥도 전했다.
10일 장도연이 진행하는 ‘살롱드립2’ 채널에서 ‘이 언니 뭐야 진짜 (positive) | EP.69 배두나’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인간명품으로 불리는 배두나. 하지만 가방을 바닥에 던지는 등 쿨한 모습이 웃음짓게 했다. 장도연은 무한 팬심을 드러냈다.이어 의상에 대해 묻자, 배두나는 “최근 개인적으로 파코라반에서 구매한 옷, 우리나라에 없을 것”이라며 “엄청 좋아하는 브랜드다”며 차원이 다른 사복패션을 보였다.
특히 배두나는 “디자이너가 내 친구”라며 “친분있기 전부터 좋아하던 브랜드,친구 줄리앙과 같이 휴가도 가는 사이, 파리 갈 때마다 만나는 친구다”며 어나더 레벨을 보였다.
이어 작품에서 늘 화제가 되는 의상에 대해 물었다. 본인의상을 작품에서 사복으로 입기도 한다는 것.배두나는 “‘비밀의 숲’은 내 옷이 많이 들어갔다”며 작품에서 자신의 옷을 입는 이유에 대해, “진짜 입었던 느낌이 나려면 한 번입고 자야해, 생활감 있어야한다, 협찬은 멀쩡이 돌려줘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했던 협찬받으면 차라리 그걸 사서, 드라마 내내 편하게 입는다”고 했다.
또 Y2K 패션의 중심이있던 배두나는 “길거리 가면 저게 다시 유행이 돼서 반갑더라 ,조카가 10살, 가방을 좋아하는 브랜드 사주려는데 그 백팩 필요없다고 해, 다른 스포츠 브랜드 사야한다더라”며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열풍인 한 브랜드를 언급, “유행은 돌고돌더라, 그 다음엔 뭐가 돌아오는지 알겠더라”고 했다.
이에 다음 패션을 궁금해하자 배두나는 “로우라이즈한 부츠컷이 그 다음에 올 것 예측 , 복고풍 패션, 스키니 패션도 유행이었다”“옷을 버리면 안 되겠더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평소 옷은 잘 버리는 편이냐, 날짜좀 알려달라”고 묻자 배두나는 “사실 잘 버리는 편.. 얼마 전 무소유로 살겠다 결심했다”며 “나에게 모든 것이 짐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 말해 놀라게 했다. 이때 장도연은 액세서리가 주렁주렁한 배두나를 언급하자배두나는 “그래서 내가 물욕이 있구나 싶어 포기했다”며 웃음, “없애지 못하겠는 물품이 많다 아무것도 못 버려 많이 남아있다”고 했다.
그만큼 작품할때마다 소품도 보관 중 이라는 배두나는 “양해 후, 영화소품을 가져온다작품마다 하나씩 소장 중이다”며 대답했다.그러면서 “최근 작품 ‘가족계획’에서 가져온 소품은 내가 물던 재갈, 달라고 했는데 안 줬다”며 “‘괴물’때는 수원시청 트레이닝복 ,‘플란다스의 개’ 에서 노란 후드티셔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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