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입담으로 승승장구하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장성규. 하지만 그의 아슬아슬한 입담이 지켜보는 이들까지 아찔하게 했다. 급기야 스태프를 향한 비하발언이란 말까지 나오며 진땀을 흘리게 한 상황이다.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서는 "댕팔자가 상팔자! 개 몸값이 이 정도...? 충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장성규는 강아지 모델 매니저 일일 체험에 나선 가운데 강아지 모델의 몸값에 대해 물었다. 최고 잘나가는 강아지 페이가 온종일 기준 거의 (최대) 1천만원이란 관계자 말에, 장성규는 화들짝 놀랐다.
그러면서 “ 촬영 중인 스태프들을 향해 "야, 너네들은 개만도 못한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던 것. 장성규는 그저 웃자는 듯 농담을 던졌지만, 이 영상은 삽시간으로 퍼졌고, 해당 발언 역시 뒤늦게 온라인에 퍼지며 논란이 됐다. 스태프를 향한 비하 발언으로 읽힐 수 있다는 지적.
앞서 장성규는 아슬아슬한 입담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 새끼(‘미우새’에서 장성규가 출연, 혼자사는 이용대의 싱글라이프를 부러워하며 거침없는 입담을 이어갔다.
특히 아내와 생리현상에 대해 장성규는 아내와 방귀가 텄다며 대장내시경에 사고가 일어났다고 했다. 장성규는 “야식먹다 큰게 하나 왔고 아내를 즐겁게 해주고 싶었다, 주변이 조용해질 때 방귀를 크게 꼈는데 평소와 다른 소리가 나와, 이건 방귀가 아니었고 냄새가 보통이 아니었다”면서 “이불도 갈색이 되어 있었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서장훈은 “침대에 X싼거냐”며 충격을 받은 모습. 우려와 달리, 아내는 오히려 내시경을 처음해서 그런거라며, 물티슈로 수습을 해줬다고 했다.
하지만 장성규의 거침없는 입담은 이어졌다. 정관수술에 대해 결심하게 된 계기를 전하던 장성규는 “그저께 아내와 사귄지 20주년 되던 날 정관수술하기 했지만 마지막으로 오늘만 셋째를 준비해보자고 했다”며“정관수술 전 마지막 기회, 하늘에 맡겨보기로 했는데 아내가 ‘그 날’이라고 해, 이제 물리적으로도 정말 안 되는 거구나 결론 지었다”며 그렇게 셋째의 꿈을 접은 계기를 전했다.
이에 모니터를 보던 서장훈은 “오랜만에 ‘미우새’ 나와 별 소리 다해, 아내가 보다가 깜짝 놀라겠다”며 장성규의 고백을 걱정, 장성규 역시 뒤늦게 정신을 차린 듯 “잠깐 근데 나 취한거 같다 이거 괜찮은 건가”라며 뒤늦게 후회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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