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세 졸리, 피트와 이혼 후 커리어 흔들림 없다..골든글로브 9번째 후보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12.10 10: 23

49세의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영화 '마리아'에서의 열연으로 9번째 골든 글로브 후보에 올랐다.
최근 발표에 따르면 '마리아'에서 오페라 가수 마리아 칼라스 역을 맡아 연기한 졸리는 영화 드라마 부문에서 최우수 여우 연기상 후보를 장식했다.
졸리는 '더 라스트 쇼걸'의 파멜라 앤더슨, '베이비걸'의 니콜 키드먼, '더 걸 넥스트 도어'의 틸다 스윈튼, '아임 스틸 히어'의 페르난다 토레스, '리'의 케이트 윈슬렛과 경쟁할 예정이다.

졸리는 앞서 영화 '조지 월리스', '지아', '처음 만나는 자유', '마이티 하트', '체인질링', '더 투어리스트', '피와 꿀의 땅에서', '그들이 아버지를 죽였다'를 통해 후보에 올랐고, 처음 세 작품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졸리는 전 남편인 배우 브래드 피트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한 지 약 8년째로, 2019년 이혼이 공식화됐지만 아직 남은 소송이 진행 중이다. 졸리는 이로 인해 심적으로 많이 지치고 고통받았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배우로서의 커리어는 흔들림 없는 모습이다.
한편 제8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은 내년 1월 5일 로스앤젤레스의 베벌리 힐튼에서 열리고 코미디먼 니키 글레이저가 사회를 맡는다. 니키 글레이저는 이 시상식을 단독으로 진행하는 최초의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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