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에반스가 다시 한번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돌아온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9일(현지시각) 외신 데드라인은 크리스 에반스가 조 루소와 앤서니 루소 감독의 '어벤져스: 둠스데이'를 통해 MCU에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역할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앤서니 매키의 '샘 윌슨' 캐릭터도 캡틴 아메리카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다만 마블 스튜디오 측은 이와 관련해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크리스 에반스는 '스티브 로저' 역할로는 루소 형제의 '어벤져스: 엔드 게임'을 통해 마지막으로 등장한 바 있다.
크리스를 포함한 많은 MCU의 캐릭터가 '둠스데이'를 통해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이미 앞서 7월 진행된 미국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이언 맨'이 아닌 빌런 '닥터둠'으로 복귀를 깜짝 발표했던 것.
'어벤져스' 5, 6편 격인 ‘어벤져스: 둠스데이’와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은 각각 2026년 5월, 2027년 5월 개봉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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