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글로브 2025 무시: 제니퍼 로페즈, 레이디 가가, 메릴 스트립, 후보 지명에 실패한 스타들
제니퍼 로페즈, 레이디 가가, 메릴 스트립 등이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후보 지명에 실패했다.
스포츠 전기 영화 '언스토퍼블'에서 로페즈의 연기는 무시됐고, 스트립은 히트 시리즈인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 시리즈에서 열연했지만 후보가 되지 못했다. 둘 다 버라이어티가 최근 추측한 골든 글로브 후보 지명 예측 목록에 포함됐다.
감독 존 추와 리들리 스콧도 블록버스터 '위키드'와 '글래디에이터2'가 엄청난 흥행 성공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최우수 감독상(영화) 부문에서 탈락해 놀라움을 안겼다.
'듄:파트2'의 감독은 드니 빌뇌브도 감독상 부문에서 후보 지명을 받지 못했다.
시얼샤 로넌도 영화 '아웃런'과 '블리츠'로 골든 글로브에서 인정을 받지 못했다. 영화 '블리츠' 역시 후보 지명에 실패했다.
후보에 오르지 못한 다른 배우로는 '콘클레이브'의 스탠리 투치, '하드 트루스'의 마리안 장바티스트, '더 피아노 레슨'의 다니엘 데드와일러가 있다.
또 다른 주목할 만한 후보 탈락은 '싱 싱'으로 콜맨 도밍고가 연기 부문에 지명되었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탈락했다.
마이클 키튼이 '비틀주스, 비틀주스'에서 한 연기도 골든 글로브 결정권자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했다.
흥행에 성공한 '데드풀 & 울버린'도 최우수 작품상(뮤지컬 또는 코미디) 부문에 지명을 받지 못했지만, 영화상과 흥행 성과 부문에는 지명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위키드' 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와 신시아 에리보 등은 모두 모두 후보에 올랐다. 젠다디아 콜먼, 에이미 애덤스, 에디 레드메인, 게리 올드만 등의 스타들도 후보를 장식했다.
한편 제8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은 내년 1월 5일 로스앤젤레스의 베벌리 힐튼에서 열리고 코미디먼 니키 글레이저가 사회를 맡는다. 니키 글레이저는 이 시상식을 단독으로 진행하는 최초의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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