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 식탁’에서 팝핀현준이 길거리 노숙을 겪었던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
9일 방송된 채널 A ‘4인용 식탁’에서 팝핀현준이 아픈 가정사를 전했다.
이날 팝핀현준이 으리으리한 집을 공개, 하지만 재력은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었다. 팝핀현준은 세계적인 댄서가 되기까지의 인생 역경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어린 시절 겪었던 노숙 생활을 밝힌 팝핀현준은 “부모님 집이 부도가 나서, 집에서 자고먹고 하는 노숙을 했다”며 “고등학교 1학년 당시,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인해 부모님과 이별하고 혼자 노숙 생활을 해야 했다”고 고백했다.
팝핀현준은 “비를 맞는데 저 많은 건물 중 우리 집이 없구나 싶어 성공하면 가고 싶은 동네마다 집을 사야겠다 결심했다”며반드시 성공해서 가족이 함께 살 보금자리 집을 꼭 만들어야겠다 다짐했다”며 그렇게 집 장만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했다.
핀현준은 “IMF외환위기로 아버지가 감옥에 가게됐다 한순간에 무너진 가정, 학교마저 그만둬야했다”며“노숙할때 모친과도 생이별해야했던 시절 , 만날 수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친도 팝핀현준에 대해 “안해도 되는 고생을 해, 한창 클 나이 배고픔을 격은 게, 그 시절 필름이라면 잘라버리고 싶다”며 아픈 기억을 꺼냈다.
팝핀현준은 “그렇게 힘든 와중에 삐삐 호출기 요금을 모친이 무조건 내주셨다, 유일한 연락수단이었기 때문”이라며“형량 마치고 아버지가 출소해, 2년여만에 가족들이 재회하게 됐다 아버지 상심도 크셔, 하지만 결국 설암으로 출소한지 얼마 안 돼서 돌아가셨다”며 불행의 연속이었던 아픈 가정사를 전했다. 부친은 아들의 성공을 못보고 돌아가신 거라고. 팝핀현준은 “더 잘해드리지 못해 후회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팝핀현준은 최근 성수돌 건물도 매입한 소식을 전하며 총 6채 부동산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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