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홈즈가 딸 수리를 향한 루머에 분노했다.
8일(현지시각) 케이티 홈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충분하다", "완벽한 거짓. '데일리 메일'은 그만 지어내길 바란다"라는 멘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지난주에 데일리 메일이 ‘백만장자 수리 크루즈!’라는 제목으로 보도한 기사 내용의 캡처본이다.
당시 데일리 메일은 케이트 홈스와 전남편 톰 크루즈 사이의 딸 수리 크루즈가 아버지로부터 받은 신탁 자금의 일부가 지난 4월 18일 생일에 시작되었으며, 30대가 되면 나머지 돈에 접근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런 보도에 케이트 홈즈는 전면 반박하며 분노를 드러냈다.
한편 톰 크루즈는 케이티 홈즈와 6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치고 이혼한 2012년에 딸의 모든 교육비를 부담하기로 했다.
이혼 서류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수리의 '의료비, 치과비, 보험비, 교육비, 대학비 및 기타 과외 활동비'를 포함한 비용을 지불한다.
특히 수리 크루즈는 현재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있는 사립 대학인 카네기 멜론 대학의 신입생인 가운데, 톰 크루즈가 딸을 대학에 보내기 위해 연간 65,000달러(한화 8,638만 5,000 원) 대학 등록금을 지불하고 있음이 알려지기도 했다.
다만 수리는 자신을 성을 크루즈에서 노엘(Noelle)로 바꾸면서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다는 것을 드러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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