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박하게 돌아가는 탄핵 정국 속 ‘푹 쉬면 다행이야’가 결방을 피하지 못했다.
9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0분에는 ‘PD 수첩’ 긴급 취재:서울의 밤2 ‘내란 국회’가 편성됐다.
이에 따라 매주 월요일 9시 방송되는 ‘푹 쉬면 다행이야’는 결방한다. MBC 측은 “시청자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날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는 붐과 허경환, 이연복, 정호영, 파브리 등이 0.5성급 무인도 호텔에서 요리 실력을 뽐내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PD 수첩’이 긴급 편성되면서 다음주로 방송을 미루게 됐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