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촛불 집회에 1213만원 기부 “토요일, 꼭 탄핵 되길” [전문]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4.12.09 16: 06

가수 이승환이 촛불 집회 주최 측에 1,213만 원을 기부하며 힘을 보탰다.
이승환은 9일 자신의 SNS에 “올해도 드팩민들의 연례행사, 백혈병 환아들을 위한 ‘환탄절‘ 기부 릴레이가 시작되었네요”라는 글과 함께 후원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승환이 시민단체 촛불행동에 1,213만 원을 기부한 내역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승환은 “이번에도 저는 여러분의 차칸 마음씨에 감복하여 그 행렬에 참여했는데요, 다만 기부처를 달리했습니다. 돌아오는 토요일에는 꼭 탄핵이 되길 바라면서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분께서는 늘 그렇듯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으로 후원해주시면 됩니다. 여러분이 나의 자랑이고 배훕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승환은 비상계엄령으로 인해 콘서트 일정을 취소했다가, 비상계엄 해제로 다시 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후 여당 의원의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 보이콧 등에 작심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은 이승환 글 전문.
올해도 드팩민들의 연례행사,
백혈병 환아들을 위한 ‘환탄절‘ 기부 릴레이가 시작되었네요.
이번에도 저는 여러분의 차칸 마음씨에 감복하여 그 행렬에 참여했는데요, 다만 기부처를 달리했습니다.
돌아오는 토요일에는 꼭 탄핵이 되길 바라면서요.
여러분께서는 늘 그렇듯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으로 후원해주시면 됩니다.
여러분이 나의 자랑이고 배훕니다.
감사합니다.
* 선물은 사양합니다.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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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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