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장성규가 침대에 실수한 깜짝 일화를 고백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 새끼(‘미우새’에서 장성규가 출연했다.
이용대 집을 찾은 장성규가 그려졌다. 집들이 선물로 인삼을 준비한 장성규. 이용대 싱글하우스를 보며 “너무 멋지다”며 감탄했다.이용대는 혼자사는 3층집 싱글 하우스를 공개, 장성규는 “메달이 엄청 많다”며 새삼 놀라워했다.
장성규는 “용대 부럽다 혼자사니까 얼마나 좋나”라며 이용대의 싱글라이프를 부러워하면서 “난 상품 많이 구매하면 아내에게 혼날 때 있어 눈치 안 보고 매번 살 수 있어 부럽다”며 “몰래 산건 기본적으로 허락없이 충동구매, 근데 버리는게 많으니 그만 주문하라더라”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또 최근 아내에게 캐나다 등 유학에 대해 제안했다는 장성규는 “외국 2년간 유학다녀오라고 하니아내가 아빠없이 어디든 안 간다고 해 아이들 위한 얘기였는데 잘 안 되더라”고 했다. 이에 이용대는 “아이들 위해서 그런가 아닌거 같다 형 본심 아니냐”고 묻자장성규는 “주말부부 해보고 싶긴하다 어떻게든 한번 보내보려 한다”며 웃음,“주말부부 하고싶었지만 1년에 한번 만나는 걸로? 기러기로 바꾸려한다, 생각만해도 좋다 혼자사는게 부럽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날 아내의 이해정도를 물었다. 장성규는 “술취한건 기본, 한번 놀랐던 건방귀 트는게 어렵지 않아, 쑥스러움이 없었다”며 “아내 반응도 귀엽기 때문. 늘 최고의 방귀를 선물(?)하는데 대장내시경한 어느 날, 야식먹다 큰게 하나 왔고 아내를 즐겁게 해주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장성규는 “주변이 조용해질 때 방귀를 크게 꼈는데 평소와 다른 소리가 나와, 이건 방귀가 아니었고 냄새가 보통이 아니었다, 이불도 갈색이 되어 있었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서장훈은 “침대에 X싼거냐”며 충격을 받았다.
장성규는 “내가 얼마나 민망하겠나 (침대에) 마흔살 돼서 X싸기 쉽지 않다”며 “근데 아내가 대장내시경 처음해서 그렇다면서 물티슈 가지고 닦아주는데 감동받았다”고 했다. 이에 이용대도 “형수님 진짜 좋은 분이다 결혼 잘 했다”며 놀라워했다.
방송말미 정신을 차린 장성규는 “잠깐 근데 나 취한거 같다 이거 괜찮은 건가”라며 뒤늦게 후회해 웃음을 안겼다./ssu08185@osen.co.kr
[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