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장성규가 아슬아슬했던 부부싸움을 언급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 새끼(‘미우새’)에서 장성규가 자신도 충갹받을 일화를 전했다.
다양한 이야기 중 장성규는 “10년 전, 쿨 가이 대회에 나가, 미스코리아 남자버전에 나갔다”며 당시 사진도 공개, 탄탄한 초콜릿 복근이었다.
그는 “10년 전, 몸짱을 만들어 트렌디한 근육을 만들었다”며 “2014년 결혼을 한달 앞둔 날, 몸 좋았을 때결혼이 5월이고, 쿨가이 대회 결선이 6월 훈련 끝난 후 치팅데이에 한 번도 가지 않았다”고 했다. 장성규는 “당시 아내가 임신 중이었기 때문에 회식자리 동참하지 않아, 연예인, 아나운서라서 같이 안 노냐길래, 언젠가 제대로 보여주겠단 생각했다”며 “결선날, 아내에게 양해를 구해서 허락을 맡고 회식자리에 갔다”며 나름의 선이의 거짓말도 했다고 했다.
장성규는 “마침 멤버 중 클럽사장이 있어 클럽을 비워둔다길래 2차 회식까지 참석했다”며“23명이 주는 술잔을 다 받아마셨는데 10잔부터 기억에 없다 눈 떠보니 집에서 알몸에 깼다 팔목엔 클럽팔찌가 있더라 알몸에 클럽팔찌정신차리고 보니 아내가 없었다”고 했다.
장성규는 “식탁엔 종이쪽지 하나 남겼다”며 “‘이렇게 총각처럼 놀거면 왜 걸혼했어? 나 찾지마’라고 적고 나갔다”며 아내 가출사건을 언급, “너무 미안했다 내 입장에선 모두 오해다”고 했다. 이에 이용대는 “형이 포장한건, 쫓겨난게 아니라 형수님이 집을 나가신 것”이라 하자 장성규는 “내가 잘못했다”며 뒤늦게 후회의 마음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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