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배우 천정명 사기담에 김희철도 사기당한 일화를 고백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 새끼(‘미우새’)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배우 천정명이 첫 등장, 김희철과 이상민이 집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집이 너무 예쁘다”며 감탄, 이상민은 “감각을 안다, 맨해튼 같다”며 “멋을 아는 친구”라며 천정명 집에 관심을 보였다.
세 사람이 식사를 하기 위해 주방으로 모였다. 환한 곳에서 천정명을 보던 이상민.이어 세 사람이 식사를 하기 위해 주방으로 모였다. 특히 이때, 2019년 이후 5년간 작품이 없는 이유를 물었다.천정명은 “나에게 안 좋은 일, 나에게 큰 일이 있었다”며 가족같은 매니저에게 사기 당했다고 했다.
사문서 위조였다는 것. 천정명 모르게 계약을 처리하고 돈을 미리받았던 것이다.이에 “금전적 피해는 물론 인간에 대한 상처가 큰 것”이라 하자 천정명은 “가족같은 사람에게 배신당해 마음의 상처가 너무 컸다”며“어릴 때부터 너무 잘 지냈던 친구(매니저)였기 때문”이라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제일 슬픈 건 사기당한 사람들이 자기탓을 해, 절대 자책하지마라 잘못한 거 아니다”며 “사기친게 나쁜 것”이라 말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그렇게 당하면 3개월 버티면 힘들지, 이후엔 그 피해가 내가 해야할 일로 바뀐다”며 “나에게 사기 친 사람이 앞에 나타나도 사람이 무덤덤해진다”고 했고 천정명도 “그런 것 같다”며 공감했다.
김희철도 “사기당한 경험이 많다”며 “톡 프로필에 ‘돈 거래 안함, 무조건 차단’이라 써놨다”며“집 좋아보이는데 몇 천만원만 달라고 해 , 기본이 몇 천만원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빌려준 사람은 나인데, 오히려 내가 연락하기 미안해진다 내 연락을 피하기도 한다그 금액이 어마어마해, 돈 절대 (안 빌려준다)”고 했다.
이를 모친도 알고 있었는지 묻자 모친은 “희철이 통장에 얼마 안 남겨놔, 아버지가 직접 돈 관리한다”고 말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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