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배우 천정명이 사기 당해 5년간 공백기를 가진 이유를 전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 새끼(‘미우새’)에서 배우 천정명이 출연했다.
이날 배우 천정명이 첫 등장,원조 국민 연하남인 천정명. 여전한 꽃미모로 등장했다. 김재영도 “7년 전, 드라마에서 만났다”며 반가워했다.
이때, 김희철과 이상민이 집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집이 너무 예쁘다”며 “집에 향도 난다”고 했고 천정명은 “향초를 피웠다”며 깔끔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세 사람이 식사를 하기 위해 주방으로 모였다. 특히 이때, 2019년 이후 5년간 작품이 없는 이유를 물었다.천정명은 “나에게 안 좋은 일, 나에게 큰 일이 있었다”며 조심, “얘기하기 곤란하다”며 머뭇거렸다.
천정명은 “내게 엄청난 사건, 나와 오래 일한 매니저가 있었다”며 무려 16년을 함께 한 로드매니저였다고 했다.천졍명은 “같이 큰 매니저, 우리 부모님도 막내 아들처럼 사랑하고 좋아했던 친구”라며 가족같았던 매니저라고 했다.천졍명은 “근데 그 매니저가 내게 크게 사기를 쳤고 문제가 커졌다”며 고백, “너무 가깝다보니까 믿었던 것, 모든걸 다 맡겼다”며 심지어 “결국엔 부모님한테까지 사기를 쳤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천정명은 “그걸 해결하다보니 많이 지치고 힘들었다”며 “(연예계) 은퇴까지 생각했다,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고 스트레스,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했다. 천정명은 “어떻게 나한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지? 싶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급하게 회사에 가게됐다는 천정명은 "현장엔 이미..그 현장이 아직도 기억난다”며 회상, 천정명은 “그 (매니저)친구가 사기를 친 모든 사람들이 회사에 찾아왔더라, 책임을 묻기 위해 온것, 사기 피해자들이었다”며 “그때 그 사람들의 얼굴들이 아직까지 기억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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