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애라가 남편 차인표를 위한 내조의 여왕이 된 근황을 전했다.
8일, 신애라가 개인 계정을 통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신애라가 남편 차인표와 어디론가 이동 중인 모습. 신애라는 "남편 강의가 있어서 남원 함께 가줌"이라며 남편 차인표의 옆을 자키는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차인표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10년에 걸쳐 소설로 완성했고 소설을 쓰기 위해 백두산도 직접 갔다고 밝힌 바. 차인표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만났던 이야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차인표는 "할머니들을 뵈러 갔을 때 조선희 작가가 영정사진을 찍어주는 날이었다"라며 "할머니 한 분씩 돌아가시겠구나. 세상을 떠나시고 나면 앞으로 이 이야기를 할 사람이 없겠구나. 우리 다음 세대에게는 누가 이런 이야기를 해주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차인표는 "할머니들의 마음을 좀 편안하게 해드리고 싶었다. 용서를 구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책에서라도 마음을 편하게 해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그러면서 차인표는 판권과 교재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차인표는 "튀르키예 이스탄불 대학교의 교수님께서 연락이 왔는데 한국학과 다음 학기 교재로 쓰고 싶다고 하셨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누리군들은 "개념배우, 개념 부부", "이렇게 위안부 할머니들 관련 역사를 전하는 배우가 또 있나", "정말 너무 응원한다, 내가 다 뭉클하다"며 반응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