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현주가 탄핵 정국 속 소신을 전했다.
8일 이현주는 자신의 SNS를 통해 "따뜻하게 안녕할 수 있기를"이라는 멘트와 함께 촛불 사진을 게재했다.
이현주가 해당 글을 게재한 이유는 지난 7일부터 계속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핼을 요구하는 시위와 촛불 집회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 계엄을 선포한 것을 두고 국회에서는 지난 7일 오후 5시부터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본회의 안건으로 올리고 투표를 진행했다.
이후 여당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 투표를 마친 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 전 투표를 거부하며 본회의장을 떠나며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부결됐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재석 의원 200명을 채우지 못해 자동 폐기됐다.
이에 분노한 시민들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을 비롯해 전국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시위와 촛불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자 연예계에서도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봉준호 감독 등 영화인 2500여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과 구속을 요구하고 나섰고, 신소율, 김지철, 고아성, 이엘 등이 시위에 참석해 목소리를 냈다. 온라인에서도 옥자연, 박보영, 이동욱, 고민시, 이천희, 이승환, 이달의 소녀 출신 혜주, 이브, 샤이니 온유, 제로베이스원 박건욱, 엔믹스 규진, ITZY 채령, 이태빈, 강나언, 남기형, 이승윤, 박혜경, 정찬, 박은혜, 레이디 제인, B1A4 공찬, 신우, 이영진, 지구인 등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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