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지예은의 상식파괴 대답에 모두 폭소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지예은이 역사 퀴즈에 또 진땀을 흘렸다.
이날 의상도 잠시, 화려한 간식 라인업에 일동 홀린 듯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인 건 떠오르는 ‘먹짱’ 지예은이었다. 맨손으로 닭 다리를 뜯던 지예은은 연신 행복한 쇳소리를 자랑했으나, 잠시 후 상상도 못 한 ‘해프닝’을 겪게 돼 한껏 당황했다. 그 모습에 멤버들은 “예은아, 이럴 거면 다이어트 그만해”라며 박장대소해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은 다음주 연말특집으로 ‘1박2일’ 촬영할 것이라며 레이스는 ‘초대장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진행됐다. 여기에 비박까지 곁들여질 수 있어 자칫 잘못하면 ‘헬 파티’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비박여부가 걸린 역사퀴즈를 진행, 지예은은 장보고 문제를 이순신이라고 적어 폭소하게 했다.뉴깡이 된 지예은에 하하는 “지예은 실망이다”며 폭소, 지석진은 “예은이 어떻게 해야 마음이 놓이냐”며 불안, 유재석은 “예은이 집에 놔둬야한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우등생인 유재석, 김종국, 지석진이 파이팅을 외치며 정답행진을 이어갔으나 하하란 걸림돌이 있었고 결국 퀴즈 3문제 맞히기에 실패하며 야외취침이 확정됐다.
이어 식사를 하러 이동했다. 옆에 있던 지예은도 역사퀴즈에 줄줄이 오답을 쓴 자신에 대해 “저는 밥 먹을 자격이 없다 저 이제 이제 밥맛도 없다”며 의기소침해졌다. 유재석도 “예은이 밥 먹을 자격없다”며 정색, “우리 야외취침해야한다”고 했다. 이에 양세찬은 “아직 몇명이나 야외에서 잘지는 모른다”며 “백치미 있다”며 애써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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