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수지가 '나라는 가수 인 독일'에 욕심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KBS 2TV ‘나라는 가수 인 독일’에서는 독일로 향한 뮤지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이 먼저 독일에 도착해 버스킹을 하고 있던 그때 수지가 뒤늦게 독일을 찾았다. 현재 작품 촬영 중인 수지가 스케줄을 마치자마자 달려온 것.
수지는 “음악을 너무 좋아해서 일을 시작했다. 음악 여행을 너무 하고 싶었다. 드라마 촬영 중에 왔는데 조금 빠듯해서 모두에게 민폐일 수도 있고, 괜히 준비도 안 됐는데 가서 그러면 어쩌지 하는 생각 때문에 고사를 하려고 했다가 ‘가고 싶은데 어떡하지’ (하는 마음에) 그냥 너무 참여하고 싶었다”라고 '나라는 가수 인 독일'에 출연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멤버들이 오기 전 숙소를 둘러보던 수지는 “생각보다 더 코지한 분위기다. 일보다는 놀러 온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지는 집안 곳곳의 카메라를 찾아다니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장난기 어린아이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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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나라는 가수 인 독일’,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