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향, 독일서 ‘보디가드’ OST 열창 “무대 찢고 스피커 찢었다”(나라는 가수)[순간포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4.12.07 23: 37

소향이 '보디가드' OST를 열창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나라는 가수 인 독일’에서는 독일에서 공연을 하는 뮤지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맥주를 마신 뮤지션들은 양조장에서 버스킹을 진행했다. 소향이 버스킹을 준비했고 헨리는 “저번에 누나가 소리 너무 크게 해서 스피커 터졌다”라고 말했다. 나머지 멤버들도 스피커 터지는 게 보고 싶다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무대를 앞둔 소향은 “사람들이 몰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각자 미팅이나 모임 때문에 왔기 때문에 이걸 본다는 게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라며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무대에 선 소향은 음향을 체크하며 긴장이 역력한 모습을 보였다. 소향은 돌연 무대에서 내려오더니 현지 관객들에게 능청맞은 모습으로 “한국에서 온 가수다. 한국에 대해 들어봤냐. 제가 노래 한 곡 불러드리겠다”라고 말한 후 노래를 시작했다.
소향은 영화 ‘보디가드’ OST인 ‘I Have Nothing’을 선보였다. 자연스럽게 착석해 관객들과 교감을 즐기기도. 소향은 높은 음역대도 여유롭게 소화해냈다. 소향의 무대를 본 멤버들은 “미쳤다”, “무대도 찢고 스피커도 찢었다”라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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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나라는 가수 인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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