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김갑수vs이병준 혈투···정유미♥주지훈도 덩달아 싸워[순간포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4.12.07 22: 15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김갑수와 이병진이 다투었다.
7일 방영한 tvN 토일드라마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극본 임예진, 연출 박준화 배희영)는 덕목산을 두고 윤재호(김갑수 분)와 석경태(이병준)가 다투었다.
윤재호는 마을 사람들이 모임에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 서운하면서도 이해했다. 그러나 석경태가 마을 사람들을 불러 모아 놓고 고기를 사 먹이는 것에 대단히 분노했다.

석경태는 윤지원(정유미 분)와 윤재호를 보더니 “산이 산이지, 뭐 대단하다고! 자기가 부른다고 네네, 하고 달려갈 줄 알았냐.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된 지 언제인데”, “너, 어릴 때 그렇게 잘났다고 다니더니, 고작 선생이 됐냐”라는 말로 윤재호를 분노케 했다.
두 사람의 다툼 이후 윤지원은 “화가 나는 걸 이해하냐. 우리는 결국 학교를 빼앗기고, 다 망했다. 그러면 산이랑 할아버지를 놔둘 수 없었냐”라고 쏴붙였으며, 석지원은 “나는 사업가다. 회사에 도움이 되면 재고 따져서 골프장을 지을 거다. 18년 전 우리도 간단하게 무너지지 않았냐. 복수심을 떨쳐내지 못하는 건 어쩔 수 없더라”라며 쌓여 있던 마음을 꺼내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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