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승혜가 배우자 김해준과 함께하는 신혼 일상을 공개했다.
7일, 유튜브 채널 '김승혜'에는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깜짝몰카.. 성공할 수 있을까?ㅋㅋ)’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승혜는 배우자 김해준이 집에 돌아오기 전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며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큰 트리를 하나 만든 뒤 또 트리 옷을 입어 눈길을 끌었다.
김승혜는 “어때요? 속을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김해준의 귀가를 기다렸다. 그러나 김해준이 오기 전 셀카를 찍고 있던 김승혜는 완벽하게 숨지 못했다.
그를 본 김해준은 “트리가 두 개 있었네”라고 능청을 부렸고, 김승혜는 '망했다'라고 자막을 적은 뒤 최선을 다해 김해준을 놀라게했다.
김해준은 “눈치를 아예 못 채겠다. 깜짝 놀랐다”라며 “가만히 있으면 괜찮은데 너 스스로 크크크 하면서 트리가 움직이니까”라고 말했다.
한편 김해준과 김승혜는 지난 7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의 특별한 인연이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승혜는 지난 5월 동료 개그맨과 결혼을 전제로 6개월 넘게 연인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 연인이 김해준이라는 건 이때 처음 공개했다.
이후 지난달 1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되었으며, 사회는 문세윤, 이상준, 김용명이 맡으며, 축가는 조혜련과 쥐롤라(이창호)가 나섰다.
[사진] '김승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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