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 아들' 매덕스, 연세대 중퇴인가..K팝 대신 조종사 훈련 '母 감격' [Oh!쎈 이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4.12.08 06: 44

연세대학교에 입학해 화제를 모았던 안젤리나 졸리의 큰아들 매덕스가 진로를 K팝이 아닌 비행기 조종사로 변경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안젤리나 졸리는 5일(현지시각) 매체 인터뷰를 통해 “매덕스가 나처럼 조종사 면허를 땄다. 조종사가 되기 위해 훈련을 받고 있다. 매우 유능해서 항상 나를 놀라게 만든다. 최근까지도 비행 연습을 했다. 거의 혼자 비행을 했다고 해서 놀랐다”고 밝혔다. 
안젤리나 졸리는 2002년 캄보디아 고아원에서 15살 매덕스를 입양해 큰 아들로 두고 있다. 매덕스 외에 입양하거나 낳아 기른 팍스, 자하라, 실로, 비비안, 녹스 등 여섯 아이를 두고 있다. 브래드 피트와 진흙탕 이혼 싸움 후 아이들의 양육권을 쟁취해 홀로 키우고 있다.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 큰아들 매덕스가 26일 오후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진행된 입학식에 참석했다.매덕스는 이날 국제학부 언더우드국제대학 입학 행사에 참석해 이틀간 OT(오리엔테이션) 진행에 임한다.매덕스는 외국인 전형으로 언더우드국제대학 생명과학공학 전공에 합격한 바 있으며, 다른 신입생들과 1년 동안 연세대 송도 캠퍼스 기숙사 생활을 한다.매덕스가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 soul1014@osen.co.kr

6남매 중 매덕스는 2019년 8월 인천광역시 연수구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진리관A에서 열린 국제학부 언더우드국제대학 입학식에 참석해 시선을 모았다. 미국 내 다른 학교로부터도 입학 허가를 받았지만 최종적으로 연세대학교 국제학부 언더우드국제대학 생명과학공학과를 선택해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다. 
안젤리나 졸리 또한 매덕스의 연세대학교 입학을 위해 동반 입국한 바 있다. 두 사람이 함께 학교를 방문하고 서울을 둘러보는 사진이 공개되기도. 매덕스는 평소 K팝 등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았기에 한국어 수업을 들으며 입학 준비를 해온 걸로 알려졌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문제였다. 매덕스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뒤 1년간 송도국제캠퍼스에서 기숙사 생활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듬해 3월, 매덕스는 코로나19 여파로 미국으로 돌아갔다. 그의 연세대학교 졸업 여부는 베일에 싸여 있다. 
그랬던 그가 한국 문화 공부가 아닌 비행기 조종사 훈련을 받고 있다고 알려져 물음표가 쏟아지고 있다. 단순한 취미 생활인지 조종사로 진로를 결정 지은 것인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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