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무진이 첫사랑 감성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레트로한 감성으로 이무진만의 첫사랑 소환송을 완성했다.
이무진은 오늘(7일) 오후 6시에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극본 임예진, 연출 박준화)의 OST ‘라일락’을 발매했다. 아련한 첫사랑 감성을 소환하는 곡으로, 이무진의 깊이 있는 보컬이 매력을 더했다.
‘라일락’은 극 중 18년 만에 재회한 석지원(주지훈 분)과 윤지원(정유미 분)의 회상 장면에 삽입돼 관심을 모은 곡이다. 첫사랑인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로맨스에 몰입감을 더한 곡으로, 이무진의 감성이 두 주인공의 아련한 첫사랑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었다.
‘라일락’은 레트로한 감성이 돋보이는 발라드 곡이다. 따뜻하면서도 아련한 감성을 선사하는 이무진의 보컬이 차분하고 섬세한 감정선을 그러냈다.
특히 미니멀한 전반부에서 후반부로 갈수록 점차 고조되는 멜로디와 풍성한 보컬이 인상적이다. 이무진은 깊이 있는 감성 보컬로 곡의 분위기를 예쁘게 담아냈다.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 역시 곡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무진의 ‘라일락’으로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두 주인공의 18년 서사는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애를 내건 라일락 꽃 피우기 내기를 시작한 석지원과 윤지원의 로맨스에 아련한 첫사랑의 추억까지 아름다운 조합이었다. /seon@osen.co.kr
[사진]’라일락’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