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꼰대희’의 ‘밥묵자-김장훈 편’이 한 주 쉬어간다.
7일 OSEN 취재 결과 ‘꼰대희’ 측은 이날 업로드 예정이었던 ‘밥묵자-김장훈 편’ 공개를 한 주 미뤘다. 이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어수선한 분위기라 영상 공개를 미룬 걸로 풀이된다.
김장훈 또한 자신의 SNS에 “오늘 방송 예정이었던 꼰대희 '밥묵자'가 시절상, 시기상 다음 주 토요일로 연기되었습니다. 방송 나가고 공연 매진 되고 깔끔하게 시작하려 했기에 아쉬울 수도 있겠으나 언제나 그렇듯이 내가 어쩔 수 없는 일인지라 아쉬움은 제로화 시키며 나즈막히 순리대로”라는 글을 적어 올렸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5분께 긴급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국회는 4일 오전 1시 긴급 본회의를 소집해 재석 190명, 찬성 190명으로 계엄령 해제 요구안을 가결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오전 4시 27분께 담화를 통해 계엄을 해제했다.
7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이 진행된다. 이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진행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됐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렸다"며 "많이 놀라셨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럼에도 봉준호 감독, 배우 문성근 강동원 등을 비롯해 77개 단체의 2518명의 영화인들은 지난 5일 '윤석열 퇴진 요구 영화인' 일동으로 "'내란죄 현행범' 윤석열을 파면, 구속하라!"라는 제목의 성명을 연명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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