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英 '오피셜 차트' 3주 연속 차트인..글로벌 존재감 미쳤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4.12.07 11: 27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에이티즈(ATEEZ)가 또 한 번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6일(현지 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에이티즈의 미니 11집 ‘골든 아워 : 파트 2(GOLDEN HOUR : Part.2)’가 3주 연속 차트인 했다. 해당 앨범은 영국 오피셜 차트의 '스코티시 앨범' 차트 73위, '앨범 세일즈' 차트 86위에 랭크됐다.
에이티즈는 지난 11월 15일 미니 11집을 발매한 이후 영국을 포함하여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음악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 발표된 일본 오리콘 차트에 따르면, '데일리 앨범 랭킹'(11월 26일 자)에 2위로 첫 진입한 후에 7일 연속 상위권을 유지한 가운데 '주간 앨범 랭킹'(12월 9일 자)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12월 9일 자)에서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세계 양대 차트인 영국 오피셜 차트와 미국 빌보드에서 각각 3주와 2주 동안 차트에 머무르는 등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또 빌보드 재팬이 지난 6일 발표한 2024년 연말 결산 차트(2023년 11월 27일~2024년 11월 24일 집계)에 따르면, 에이티즈는 해당 차트에 4년 연속 이름을 올림으로써 눈길을 끌었다. ‘톱 싱글 세일즈’ 차트에서는 일본 싱글 3집 ‘낫 오케이(NOT OKAY)’가 33위, 일본 싱글 4집 버스데이(Birthday)가 56위를, ‘다운로드 송’ 차트에서는 컬래버 음원 '허쉬-허쉬(Hush-Hush)'가 85위를,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는 100위를 기록했다.
이어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FIN : WILL)'과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GOLDEN HOUR : Part.1)'은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각각 52위와 61위를 차지하였는가 하면, ‘핫 앨범’ 차트에서는 각각 56위와 64위에 자리하며 총 5개의 차트를 점령했다. 정규 2집과 미니 10집은 국내에서 발매한 앨범임에도 에이티즈의 막강한 영향력과 폭넓은 팬층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뿐만 아니라 에이티즈는 가요계에 이어 예능계도 접수에 나섰다. 멤버 홍중과 종호가 오늘(7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음악 여행 리얼리티쇼 ‘나라는 가수 인 독일’에 출연한다. 각자의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인 가운데,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동방신기의 ‘포옹(HUG)’를 부르고 있는 모습으로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홍중은 직접 챙겨온 하모니카를 불며 아름다운 멜로디를 완성시킨 것은 물론, 종호는 에이티즈의 메인 보컬다운 감미로운 음색을 선보였다.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이들의 음악적 내공과 역량이 ‘나라는 가수’를 통해 발휘되며 겨울 밤 안방극장을 힐링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이렇듯 글로벌 차트에서 연이은 호재를 맞이하며 명실상부 ‘월드클래스 아티스트’로 굳건하게 자리매김한 에이티즈의 존재감이 날이 갈수록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화제 속 중심에 선 에이티즈가 멈추지 않는 롱런 인기로 앞으로 어떤 신기록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에이티즈의 홍중과 종호가 출연하는 KBS 2TV ‘나라는 가수 인 독일’은 오늘(7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seon@osen.co.kr
[사진]KQ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