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안성현 '7년 구형 코인사기' 침묵하더니 절친 전혜빈과 나들이 [Oh!쎈 이슈]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4.12.07 11: 45

걸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남편의 코인 사기 논란에도 절친한 연예인들과 대외 활동이 포착돼 비판 여론에 휩싸였다.
배우 전혜빈은 지난 6일 개인 SNS에 "오늘 몇년을 기다려서 먹을수 있을까 싶었던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의 리조또를 맛보았다"라며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전혜빈이 연예계 동료 및 지인들과 넷플릭스 인기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우승한 셰프 권성준과 만남을 갖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사진에는 성유리의 모습이 담겨 이목을 끌었다. 배우 한지혜와 성유리 등 전혜빈이 평소 절친한 연예계 동료 및 지인들과 함께 권성준 셰프와 만남을 가진 상황. 이 가운데 성유리가 미소 지은 표정으로 사진을 찍으며 친목을 뽐낸 것이다.

그러나 이와 관련 네티즌 일각에서는 비판 여론이 쇄도했다. 성유리의 남편이 '코인사기' 논란에 휩싸여 현재 재판 중이고, 이에 성유리가 별도의 공식입장이나 사과문을 발표하지 않은 여파다. 
성유리는 지난 2017년, 프로골퍼 출신의 사업가 안성현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22년 쌍둥이 딸을 낳으며 부모로 거듭났다. 
그러나 안성현은 현재 코인 사기 논란에 휩싸여 소송을 진행 중이다. 그는 지난 2021년 9워루터 11월까지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와 사업가 강종현으로부터 A코인을 거래소 빗썸에 상장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30억원과 4억원 상당의 명품 시계 2개, 고급 레스토랑 멤버십 카드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안성현은 "이상준 전 대표가 상장 청탁 대금 20억 원을 빨리 달라고 한다"라며 강종현을 속여 20억 원을 별도로 가로챈 혐의(특정경제가중법 위반·사기)도 받고 있다. 이에 안성현과 이상준 전 대표는 불구속 상태로 지난해 9월 8일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달 29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정도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안성현은 징역 7년을 구형받았다. 이어 오는 26일 오후 2시 대법정에서 선고를 앞두고 있다. 
이 같은 남편의 논란 속에 성유리는 별도의 입장을 표명하지 않아 함께 구설에 올랐다. 다만 그는 올해 초 개인 SNS를 통해 "우리 가정이 겪고 있는 억울하고 힘든 일든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길 간절히 기도한다"라는 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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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SNS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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